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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의 메타세쿼이아길, 죽녹원 등이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대나무골 담양이 문화영상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김용훈 골든썸픽쳐스 대표, 김형주 대나무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든썸픽쳐스와 지역문화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골든썸픽쳐스는 <싸인>, <드라마의 제왕>,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제작한 바 있으며, 오는 2월부터 방영될 SBS 16부작 <쓰리데이스>(손현주, 박유천 주연)도 제작하고 있다.
골든썸픽쳐스의 김 대표는 현재 대나무축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형주 위원장의 아들로 향후 담양대나무축제와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담양 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류 열풍으로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어 드라마 흥행에 따라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해 9월 ㈜담양메타영상테마파크, 굿초이스컷픽쳐스와 담양메타영상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MOU을 체결한 뒤 메타세쿼이아길 장승공원 부지에 영화세트장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한류스타 현빈 주연의 사극영화 <역린>이 촬영돼 올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며, 이병헌과 전도연 주연의 무협 액션사극 <협려>도 촬영 중에 있어 앞으로 문화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은 눈길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양한 영화, 드라마, CF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세트장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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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