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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 15층 회의실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속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재는 이날 열린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근 경제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연준(Fed)에서 돈을 푸는 양이 줄어드는데도 반응하는 것을 보면 위기 마무리 노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열린 다보스포럼에서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규제개혁정책을 마련해야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김중수 총재는 또 장기적인 위기극복 대안에 대해 '기업투자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글로벌 경제 미진', '고용창출'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위기 마무리 과정에서 한편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자산버블 문제도 제기된다"며 "미국은 성장할 것이며 다른 나라는 위기가 끝날 때까지 앞서서 대처하고 주의력을 가지면서 경제운용을 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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