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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계열사인 국내 최대 LCC(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14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9일 새로운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하고 실제 운항에 필요한 감항검사(안전비행 정밀검사)와 행정절차 등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14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것과 동일한 보잉 737-800 기종으로 189명을 태울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14대를 운용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신규노선 취항과 함께 국내선 공급석 확대 등을 통해 LCC 후발항공사와의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대한항공, 금호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항공사와의 간격을 좁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국내선에서 LCC 중 가장 많은 318만7000여석을 공급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8.2% 늘어난 규모다. 또한 제주항공의 지난해 제주기점 국내선 시장점유율은 약 16%로 7개 국적사 중 3번째로 많은 여객을 수송했다. 같은 기간 국제선은 2012년 155만5000여 석보다 39% 많은 216만8000여석을 공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추가도입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더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획기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기존항공사와는 격차를 좁히고 후발항공사와는 간격을 넓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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