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건의 고객정보 유출로 도마 위에 오른 KT가 개인정보 유출 확인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거듭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KT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서비스는 11일 0시부터 올레닷컴 홈페이지와 KT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시작됐다.

유출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SMS본인인증 또는 아이핀 인증해야 한다. 또한 SMS 본인인증을 위해서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내외국인구분,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동의 확인 등을 한 뒤 인증번호를 받아 입력해야 한다.

정확한 본인 확인을 해야만 하는 필수 과정이라는 게 KT 측의 설명이지만 또 다시 개인정보 입력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피해고객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