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연된 '개'가 발견돼 충남도가 고심에 빠졌다.

 

해당 개를 놓고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기 때문이다.


16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최근 AI 항체(H5N8형)가 검출된 천안의 한 농장에서 기르는 개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에 질의했으나 명확한 답을 얻지 못했다.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가금류 규정만 있을 뿐 다른 가축종에 대한 처리 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AI에 걸린 닭이나 오리처럼 살처분 매몰을 해야 하는지, 별도로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규정이 없다는 것이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현재 'AI 개'를 해당 농장 내에 격리조치하고 나서 소독을 강화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2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충남 천안 풍세면 용정리 가금류 사육단지 내 이모씨 농장에서 기르는 '개'에서 H5N8형 AI 항체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