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전남지역 낮 최고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등 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봄철 불청객인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개 1~3주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졸음이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등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상품을 소개한다.

◇ 낮잠베개로 꿀맛 같은 낮잠 = 춘곤증으로 너무 힘들다 싶을 때는 잠시 눈을 붙여보는 것이 좋다. 낮잠에 적정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10~20분 짧은 낮잠은 학습 및 기억 능력을 높여준다.

요즘에는 책상이나 의자에서 편하게 낮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낮잠베개나 목 베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토막잠이지만 숙면을 도와주는 기능성 베개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메모리폼 침구로 유명한 까르마 매장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8% 이상 신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경화 까르마 샵매니저는 ”봄을 맞아 테이블이나 책상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낮잠베개나 목과 어깨를 보호해주는 목 베개를 찾는 고객분들이 부쩍 늘었다”며 “일정한 형태와 경도를 유지하고 무게 분산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낮잠베개가 인기”라고 전했다.

◇ 아로마 향초로 숙면과 졸음방지를 동시에 = 향초 등 아로마 제품은 졸음을 쫓아주는 각성효과를 보이거나 심신의 안정과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각각의 향기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있다.

숙면을 취해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라벤더 향초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면 좋다. 은은한 라벤더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불면증을 해소해준다. 취침 전 실내에 2~3시간 정도 피워 아로마 향이 방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하면 된다.

낮 시간 사무실에서 졸음을 쫓고 싶다면 민트향이나 로즈마리 향의 제품을 쓰는 게 좋다. 각성효과와 더불어 집중력 강화에도 효능이 있어 수험생 공부방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봄나물로 균형 잡힌 영향을 = 달래, 쑥, 냉이 등 신선한 봄나물에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봄나물로 차려진 식단은 입맛을 돋우는 데 좋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채소매장에서도 봄나물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채소매장의 매출 또한 전년 대비 46% 이상 신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기농 채소와 봄나물을 찾는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미스트도 덩달아 인기 = 본래 춘곤증을 예방하는 목적은 아니지만 화장품 매장의 ‘미스트’와 ‘아이롤온’의 경우 제품 특성상 춘곤증 예방 도우미로 쓰이기도 한다.

졸음이 몰려올 때 차가운 미스트를 얼굴에 뿌려주면 정신도 들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줘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또한 눈가의 부기를 빼주고 쿨링 효과가 있는 ‘아이롤온’ 제품을 수시로 발라주면 청량감을 전달하여 춘곤증을 쫓는 것에 큰 도움을 준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고은성 홍보매니저는 "비록 춘곤증이 질병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만큼 춘곤증 예방상품을 통해 졸음을 쫓으려는 이들이 많다"며 "이번에 소개한 춘곤증 퇴치 도우미를 활용하면 활력과 업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