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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은 이날 상무지구 5·18기념공원 대동광장에서 시민들과 지지자, 정당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마선언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의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강 시장은 "34년전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광주가 이제는 더 잘 살고 더 풍요로운 공동체로 도약할 때가 되었다고 확신한다"며 "이것이 역사의 순리이자 정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이 간절한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러나 지난 4년만으로는 너무 짧았다. 이제 막 도약하기 시작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그리고 광주발전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는 간절함 때문에 새로운 4년, 민선 6기 광주시장에 다시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이룩했던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동안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간절하고 당당하게 나아간다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빛나는 도시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를 위한 구상을 밝혔다.
강 시장이 발표한 중점 8대 공약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고, 광주형 생명구제를 구체화한 '시민자치복지도시 광주' △김대중인권대학원 대학 설립, 세계인권축제 정례화 등으로 '유엔인권도시 광주' 지정 △2015 광주U대회 남북단일팀 및 판문점 성화봉송 등 북한교류를 확대하는 '평화통일 선도도시 광주' △일자리 18만개, 고용률 65%, 기업유치 500개 등으로 '고용률 1위도시 광주' △심부발전과 유기태양광 등 상용화 및 대중교통수단 LNG교체 등 '에너지 자유도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콘텐츠 시설 및 작은 도서관 활성화 등 '문화콘텐츠도시 광주' △무등산 세계지질공원 승격 및 생태하천, 근린 녹지공원 확대 등 '녹색환경도시 광주' △31사단 외곽이전 및 부지활용, 세계수영대회 선수촌 및 송정역·광주역 주변의 도심재개발 등 신·구도심과 5개 자치구가 고루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 광주'등이다.
강 시장은 "6·4 지방선거는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향한 대장정에 중단없이 박차를 가할 것이냐, 아니면 여기서 멈출 것이냐를 가름하는 갈림길"이라며 "민생중심, 민주회복,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새 정치가 광주에서 활짝 피도록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힘을 다시 한번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운태 광주시장은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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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