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의 브랜드는 셀 수 없이 많다. 따라서 그 많은 클럽 가운데 나에게 맞는 클럽을 찾기가 쉽지 않다. 또 '신상'을 살까, 중고를 살까도 고민이다. 골프클럽 구매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풀세트 vs 단품
클럽을 구매할 때 한 브랜드의 클럽을 일괄적으로 구매할 것인지, 각각 단품으로 구입할 것인지도 고민거리다. 이럴 때는 예산을 책정해보자. 특히 초보골퍼일수록 처음부터 고가의 클럽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클럽전문가에 따르면 초보자의 경우 풀세트로 클럽을 구매하고자 할 때 총 구입 예상가격이 150만원을 넘으면 단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드라이버, 7번 아이언, 퍼터 등 필요한 클럽만 선별해 구매한 후 차차 클럽을 늘리는 것이 좋다.
풀세트를 구입하는 경우 가격 면에서 장점이 있다. 저렴한 브랜드의 경우 50만원대다. 하지만 모든 클럽이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또 클럽에 대해 금방 싫증을 느끼는 골퍼라면 풀세트 구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단품의 경우 풀세트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각 회사별로 장점을 가진 클럽을 선별해 구입할 수 있어 좋다. 따라서 요즘은 단품으로 클럽을 구매하는 골퍼가 늘고 있다.
◆중고클럽 vs 새 클럽
당연히 중고클럽이 새 클럽보다 싸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겉'이 아니라 '속'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언의 경우 겉으로 봐서는 샤프트의 수명을 확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스틸 샤프트의 경우 미세하게 금이 갔거나 휘어질 수 있으므로 세세히 살펴봐야 한다. 또 날씨와 온도 등에 따라 부식됐을 가능성도 있다. 중고클럽을 구매하고 싶다면 정품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품여부는 A/S와 결부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새 클럽의 장점은 최신기술이 구현됐다는 점이다. 또 무상보증기간이 있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클럽관리 시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개개인마다 골프의 흥미기간이 다른 만큼 고가의 새 클럽을 구매한 후 후회할 수 있으니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vs 오프라인
인터넷 구매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또 손쉽게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하지만 싼 가격만 믿고 클럽을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인터넷 구입 시 유의해야 할 점은 사진에 속지 말라는 것이다. 클럽을 직접 받아본 후 환불이 가능한지, 구매절차에 문제는 없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A/S 여부도 반드시 알아봐야 한다.
아울러 클럽 스펙을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클럽은 대부분 미국이나 일본 브랜드다. 미국 브랜드일 경우 동양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한 아시안 스펙인지, 미국에서 직수입한 USA 스펙인지 확인해야 한다.
오프라인 구매의 장점은 본인의 체형과 스윙에 맞는 클럽인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이다. 또 클럽전문가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샤프트의 강도나 로프트 각도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