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주물소재 및 가공부품 생산기업인 캐스텍코리아가 오는 5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캐스텍코리아는 2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캐스텍코리아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25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며,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1237만3089주다.

공모 예정가는 5000원~58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25억원~145억원 규모다.

오는 5월8일과 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15일과 16일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LG전자 주물사업부로 시작한 캐스텍코리아는 1999년 LG전자에서 분사돼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자동차용 터보차저 핵심부품인 터빈하우징과 센터하우징을 주력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터보차저는 대기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재흡입하고 압축해서 혼합가스의 충전 효율을 높이고 출력 및 연비를 향상시켜주는 장치다.

캐스텍코리아는 40여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터빈하우징 및 센터하우징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 시장에서도 글로벌 톱3에 랭크되어 있다.

현재 하니웰, 보그워너, 계양정밀 등에 터보차저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아우디, BMW, 포드 등 전세계 주요 완성체 기업들이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늘어난 2018억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13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39.7%가 늘어난 95억원을 기록했다.

윤상원 캐스텍코리아 대표이사는 "터보차저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엔진 기술"이라며 "당사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솔린 엔진용 터보차저 부품 시장에도 진출해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