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건초염은 손목 관절 사용이 잦은 아기를 키우는 주부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질환으로 손목 안쪽 두 개의 힘줄 사이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을 말한다.

손목의 엄지 측에 부종과 통증 그리고 압통과 움직일 때 “뿌득뿌득”하는 마찰음이 관찰될 수 있는데, 이는 건의 통로를 통과하는 장무지 외전건과 단무지 신전건의 제1구획의 협착성 건막염이다.


다시 말해, 엄지를 뻗쳐 들어 올리거나 손바닥 쪽으로 신전 내회전하면 통증이 유발하는 것이다.

통상 수부나 수근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직업적 활동을 하는 사람이나 가사일 또는 아기를 낳고 몸이 부은 상태로 잔일이 많은 여성들에게 자주 찾아오며,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경우도 잘 발생된다.


이에 보통 30~50세 성인 여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비후된 건막이 종괴(몽우리)로서 만져질수도 있다.

이와 같은 손목 건초염 진단은 휭켈스타인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엄지를 굽힌 상태에서 손목 쪽을 강하게 새끼 손가락 쪽으로 내전시키면 이환된 건들이 긴장되어 아픈 증세의 동통과 압통이 유발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밖에 여러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단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며, 관절 초음파를 이용해 환자들이 아파하는 부분을 꼼꼼히 움직여 보면서 진찰과 더불어 검사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5분 안에 빠르고 쉽게 검사가 가능하다.

손목 건초염 진단을 받았다면 보존적 치료방법으로는 휴식과 진통소염제, 온냉을 이용한 물리치료 및 프롤로 인대강화 주사와 DNA 주사 치료를 이용할 경우 타 치료법보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한편, 통상 손목 건초염은 남성에 비해 근육이나 인대 등이 기본적으로 약하고 손을 쓰는 가사나 육아일이 많은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는 점에 주의하여, 통증이 느껴진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 심할 경우 전문의의 진단에 따른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공=유상호병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