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주력산업인 광산업이 클러스터 형성 10년을 맞아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환을 마련하기 위해 '1000배 빠른 광네트워크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일시적 정체기를 맞은 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광통신 네트워크 부문'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관련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광주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창조경제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1000배 빠른 광네트워크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현재보다 1000배 빠른 100Gbps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되, 지연되는 시간은 1ms(1000분의1초) 이내로 제공하기 위한 예타급 사업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두 기관은 '1000배 빠른 광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5년간 2205억원 규모의 예타급 사업을 기획 중이다. 이 사업은 △1000배 빠른 광네트워크 핵심기술개발사업 △광네트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확산 및 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기술개발사업은 지연 시간이 거의 없는 100G급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부품, 단말, 시스템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만들어내고, 기술 확산·사업화 지원 사업은 핵심 기술이 상용화되도록 장비 공동 활용, 인력 양성, 상용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 기관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광부품부터 시스템에 이르는 광네트워크 산업체를 육성, 지역 광통신산업 매출 3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손경종 전략산업과장은 "광주의 주력산업으로서 광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한 시기다"며 "광통신 네트워크 부문 활성화라는 비전으로 광산업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역량 집중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TRI 호남권연구센터는 2001년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최초로 광주에 설립된 지역연구센터로 그린IT융·복합기술개발, ETRI 보유기술의 사업화 및 중소기업체 기술지원·육성 등을 목표로 일시적 정체기를 맞은 광주 지역 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