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공시에 따르면 차이나하오란은 올해 1분기 매출액 739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76%, 109% 증가한 수치다.

차이나하오란은 이번 실적 증가세의 가장 주효한 원인으로는 중국 내 종이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수혜로 분석했다. 이로 인해 1분기 폐지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회색 백판지 제품 가격도 상승했다는 것.

이 회사에 따르면 실적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 신롱공장의 매출액이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신롱공장에서는 식품 포장용기에 활용되는 백색카드지와 고급 포커지가 생산되고 있다.

현재는 포장용 종이박스 및 종이가방 등에 사용되는 사회백카지의 생산비율이 더 높으나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식품용 백카지의 생산량을 점차 높여 각각 50% 수준으로 생산 비율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전기 대비로는 전체적으로 약 25%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1분기에 춘절 휴무로 약 20일 가량 영업일수가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정상적인 비교는 어렵다”며 “신롱공장의 본격 운영과 중국 내수시장의 종이수요 증가 시너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