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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시장은 ‘훈풍’이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여전히 규제일변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신약개발이 왕성하고 수출분야에서의 성과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작년에 비하면 확실히 기지개를 편 형국이다. 특히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화 움직임은 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제약사 간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진 것 역시 올 한해 제약업계를 꿈틀거리게 하는 요소다. 예년보다 일찍 성큼 찾아온 초여름처럼 제약업계의 불꽃경쟁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2014년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제약업계의 '핫'(Hot)한 제품 12개를 선정했다.
대웅제약 '우루사'는 1961년 출시돼 50여년 동안 간 건강관리를 위한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했다. 웅담에 들어있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 성분은 피로를 유발하는 몸 안의 독소나 노폐물을 정화시켜 배출해주는 기능을 한다.
사실 간은 손상될 것에 대비해 충분한 예비기능을 갖췄다.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되면서 간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때문에 웬만큼 나빠지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간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이유다.
간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간 전반에 걸쳐 이미 심각한 손상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욱이 간은 장기간에 걸쳐 손상되면 쉽게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우루사에 들어있는 웅담 성분인 UDCA는 간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보호해 줌으로써 간의 피로를 풀어준다. 또한 간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작용은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간의 해독 및 대사기능을 원활하게 돕는다. UDCA는 간 건강을 위한 필수 성분이라 할 수 있다.
우루사는 현재 9개국의 완제품 허가와 10개국의 원료 허가를 받았다. 우루사 및 UDCA의 해외 수출 규모는 일본, 중국, 인도 등 1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간 1600만달러(약 165억원)에 달한다.
2010년부터 중국 진출을 시작한 우루사는 전문의약품 영역에서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국한돼 있던 범위를 호주·유럽과 더불어 미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진행과정도 순조롭다. 대웅제약은 2015년 미국시장 진입을 목표로 cGMP공장 신축을 끝내고 관련 허가 획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루사의 글로벌시장 확장과 세계화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대웅제약은 '2016년 UDCA 원료 수출 세계 1위', '2021년 우루사 완제품 매출 세계 1위'라는 당초 목표를 손쉽게 달성할 수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루사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기존 포장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150캡슐 제품 2개를 담았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3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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