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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의 아픔을 간직한 5월이 코 앞에 다가왔는데도 정부는 여전히 5·18 기념곡 지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정부여당은 '기념곡'의 근거규정이 없어서 불가능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여야 국회의원 158명의 찬성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촉구 결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는데도 국가보훈처가 1년 가까이 아무런 가시적 조치를 내놓지 않다가 '기념곡 근거규정이 없다, 노래에 기념일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 등 안 되는 이유만 궁리해온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여당 내에서도 기념곡 지정을 찬성하는 의원이 상당수 있는 마당에 정부가 이를 더 미루는 것은 5·18 폄하의 의도와 함께 왜곡된 역사인식을 드러낸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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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