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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연준은 국채와 주택담보부증권(MBS)를 각각 250억달러와 200억달러씩 사들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첫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한 이후 네 번째 테이퍼링이다.
또한 기준금리를 제로(0∼0.25%)에 가깝게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29일부터 이틀간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의 테이퍼링 지속 결정은 최근 미국 경기·고용지표가 호조세인 점을 감안해 전문가들이 대체로 예상하던 바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3월 FOMC 이후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겨울에 급격히 둔해졌던 경제 활동 성장세가 최근 강해지고 있다”며 “가계 지출이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어 “고용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연준은 “실업률은 아직 높은 수준이며, 기업 고정투자는 감소하고 있고 주택 부문 회복세도 여전히 느리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연준의 목표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장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가 이같은 호조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10월쯤 연준의 경기 부양 프로그램이 완전히 종료하고 내년 중반쯤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 FOMC 회의는 내달 17∼18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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