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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의 상장 소식에 업계의 눈은 국내 IT서비스 빅3 가운데 유일한 비상장 업체인 LG CNS로 쏠린다.
앞서 지난 8일 삼성SDS는 연내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실 SK C&C 상장 이후 빅3의 상장은 '설'만 난무할 뿐 진전이 없었다. 삼성, LG 등 그룹사에 속해 있는 계열사들이라 상장이 간단치가 않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SDS, SK C&C, LG CNS의 상장은 그룹사 경영권 승계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 대기업 IT서비스 계열사는 상장과 함께 수익을 주주에 배당해야 할 의무가 생기며, 이와 함께 공시 의무, 감사위원회 설치 등 기업 경영의 투명함을 시장에 증명해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된다.
지난 2월 발효된 일명 '일감 몰아주기 규제'(개정 공정거래법)로 그룹사를 통한 수혜를 기대하기 어려워져 독자적인 수익처 모색이 시급해진 점도 상장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삼성SDS는 이번 상장 계획을 발표하며 "자사가 속한 ICT서비스 시장은 국내 공공시장 참여제한으로 국내 성장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서,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출현, IBM, 액센츄어와 같은 기존 글로벌 사업자의 영향력 강화 등을 고려하면 과감한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향후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자본 확충, 글로벌 사업 제휴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상장을 통해 이러한 체질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한국거래소가 삼성SDS, LG CNS 등 비상장 우량 기업을 우선 유치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그간 시장에서 LG CNS 상장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터라 이 회사의 상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LG CNS는 이러한 관심이 부담스러운 눈치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삼성SDS의 상장과 관계 없이 앞으로도 상장에 대한 계획이 없다"며 "현재 해외 사업도 상장과 상관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회사의 판단은 김대훈 사장 취임 당시 때와 달라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대훈 LG CNS 사장은 지난 2010년 취임 당시 "유동성이나 대규모 투자, M&A 투자에 있어서 대규모 자금을 유입할 필요는 없다"며 상장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바 있다.
<글로벌 IT기업의 최근 상장 사례>
2013년 세계 IPO 시장은 글로벌 경기회복 및 주식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 등에 힘입어 864건, 금액은 1630억 달러 규모로 2012년 대비 각각 3%, 27% 증가(Ernst&Young)했으며 IPO 건수와 금액 모두 2010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북미시장과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에너지, 헬스케어, IT업종 등에서 IPO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2년 페이스북 상장 이후 2013년 트위터, 올 4월 중국 웨이보에 이어 알리바바 등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IT기업들의 상장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기업인 페이스북은 2012년 5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신주발행 1.8억주와 저크버그 등 창업자의 구주매출 2.41억주 등 총 4.21억주가 공모돼 160억달러를 조달했다.
주커버그 등 창업자의 구주매출은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필요했으며 운전자금, M&A 및 기술제휴 등에 투자하기 위해 자금을 공모했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공모가는 주당 26달러로 18.2억달러를 조달하였다. 자본확충을 통해 사업확장과 기술 투자에 사용하겠다고 자금 목적을 상장신청서에 밝힌 바 있다.
중국의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는 올해 4월17일 나스닥에 주식예탁증서(Depositary Receipts)를 상장했다.
2009년 설립된 웨이보는 6억여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기업이다. 모회사(SINA)로부터 받은 대출금 2.5억 달러 상환과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마케팅 비용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1680만주를 발행해 2.86억달러를 조달했다. 주당 공모가 17달러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34억달러에 상당하는 규모이다.
한편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신청서를 이달 6일 제출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내의 온라인 상거래 중 5분의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지분은 소프트뱅크(34.4%)와 야후(22.6%), 창립자 잭 마(8.9%)가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장 후 시가총액을 16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공모규모와 시가총액이 2012년 상장한 페이스북을 능가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2013년 세계 IPO 시장은 글로벌 경기회복 및 주식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 등에 힘입어 864건, 금액은 1630억 달러 규모로 2012년 대비 각각 3%, 27% 증가(Ernst&Young)했으며 IPO 건수와 금액 모두 2010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북미시장과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에너지, 헬스케어, IT업종 등에서 IPO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2년 페이스북 상장 이후 2013년 트위터, 올 4월 중국 웨이보에 이어 알리바바 등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IT기업들의 상장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기업인 페이스북은 2012년 5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신주발행 1.8억주와 저크버그 등 창업자의 구주매출 2.41억주 등 총 4.21억주가 공모돼 160억달러를 조달했다.
주커버그 등 창업자의 구주매출은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필요했으며 운전자금, M&A 및 기술제휴 등에 투자하기 위해 자금을 공모했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공모가는 주당 26달러로 18.2억달러를 조달하였다. 자본확충을 통해 사업확장과 기술 투자에 사용하겠다고 자금 목적을 상장신청서에 밝힌 바 있다.
중국의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는 올해 4월17일 나스닥에 주식예탁증서(Depositary Receipts)를 상장했다.
2009년 설립된 웨이보는 6억여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기업이다. 모회사(SINA)로부터 받은 대출금 2.5억 달러 상환과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마케팅 비용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1680만주를 발행해 2.86억달러를 조달했다. 주당 공모가 17달러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34억달러에 상당하는 규모이다.
한편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신청서를 이달 6일 제출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내의 온라인 상거래 중 5분의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지분은 소프트뱅크(34.4%)와 야후(22.6%), 창립자 잭 마(8.9%)가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장 후 시가총액을 16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공모규모와 시가총액이 2012년 상장한 페이스북을 능가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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