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와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관련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나섰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컵 형태의 캘리포니아산 와인인 ‘스택와인 카리스마(2만1천원)’를 이달 새롭게 출시했다.
▲ 스택와인 카리스마 (제공=세븐일레븐) ‘스택와인 카리스마’는 항아리 모양의 컵와인(187ml) 4개로 구성되어 있어 와인 잔을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이 집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쥬얼하고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매력인 ‘스택와인 카리스마’는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세븐일레븐 측은 내다봤다.
세븐일레븐은 컵와인 출시와 함께 기존 와인의 양(750ml)을 정확히 반으로 줄인 ‘하프 와인’도 선보였다.
상품은 일명 골프와인으로 불리며 지인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레드 와인 ‘1865까베르네쇼비뇽’을 미니화한 ‘1865까베르네쇼비뇽375ml’와 화이트 와인 ‘가또네그로소비뇽블랑375ml’ 2종이다.
한편 5월 들어 야외 활동 인구가 늘면서 편의점 와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소용량 와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소용량 와인은 20대 젊은 고객들이 주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일반 와인 매출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6%에 불과했지만 소용량 와인 ‘옐로우테일 미니와인 세트’의 20대 매출 구성비는 36.2%로 전체 보다 15.6% 포인트나 높았다.
특히 20대 여성의 구매 비중이 18.7%로 일반 와인(6.3%) 보다 3배 가량 높은 구매력을 보이며 소용량 와인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