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민기 주연의 영화 <오싹한 연애>가 연극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평범한 마술사와 귀신을 보는 여자의 엉뚱한 연애담을 호러와 마술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호러로맨틱코미디다.

영화로 개봉했을 당시 공포영화의 공식을 벗어 던졌다는 평을 들으며 흥행을 이어간 작품. 스크린 밖으로 뛰어나온 오싹한 캐릭터들은 영화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은 ‘깡’ 하나로 살아온 호러 마술사 마조구와 남다른 ‘촉’ 때문에 연애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한 여자 강여리의 달콤하지만 오싹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냈다. 스킨십 공포증이 있는 마조구의 인생에 수상한 여자 강여리가 찾아오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그들의 일상을 방해하는 귀신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공포특집이다.

영혼이동 마술부터 카드·공·별 등을 이용한 다양한 마술이 관객들의 눈앞에서 펼쳐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라마가 있는 마술쇼가 보고 싶다면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공연될 <오싹한 연애>를 찾아보자.

8월31일까지.
대학로 AN아트홀(구 질러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3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