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미스터 광주 선발대회가 25일 동구 KT광주정보통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선수와 가족, 보디빌딩 동호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제1차 광주예선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체육회와 대한보디빌딩협회가 후원했다.
 
최석현 광주시보디빌딩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디빌딩은 단순히 신체의 근육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지 않다"면서 "건강한 육체를 가꾸어 나가는 과정에서 스포츠를 통해 건전하고 밝은 사고방식을 키우고 자신을 완성시키는 참다운 스포츠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플라이급(60㎏이하)을 비롯해 총 8체급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또한 각 체급을 망라해 가장 섬세하고 완벽하게 근육을 표출한 선수를 가려 종합우승자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에는 어린 학생부터 노익장을 과시한 선수,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이겨낸 선수까지 다양한 사연을 간직한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중 김양열(44·황금헬스 관장) 선수의 사연은 대회 관계자와 주위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 선수는 몇 년 전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김 선수는 매일 뼈를 깎는 고통을 참아내며 근육을 만들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번 광주선발대회에서는 웰터급에 출전한 김종혁(36) 선수가 종합우승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준 어머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선수는 "앞으로 6월에 있을 미스터코리아대회와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광주대표로 출전해 입상을 목표로 더욱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제28회(2014년) 미스터광주선발대회 입상자 명단이다.
 
△종합 우승  김종혁(스마일헬스클럽), 근육상 최도형(맥스포헬스클럽), 포즈상 최훈모(기아자동차)
 
△학생부(고등부) : 1위 임 건(풍암고등학교), 2위 김용찬(숭의고등학교), 3위 장석호(광주제일고등학교), 4위 박정환(자연과학고등학교)
 
△장년부 : 1위 정종현(광주광역시보디빌딩협회), 2위 안진영(유성휘트니스) , 3위 신민철(현대헬스클럽), 4위 권동열(상무헬스타운)
  
△여자부 : 1위 유선진(엑스티브휘트니스(진월점), 2위 문다솜(엑스티브휘트니스 진월점)
 
△일반부 밴텀급(65kg) 1위 장기훈(메디팜헬스클럽), 2위 노석영(RE트레이닝센터), 3위 김홍철(애플휘트니스), 4위 이동영(현대헬스클럽)
    
△라이트급(70kg) 1위 이창원 (베스트휘트니스(용봉점), 2위 전 건(동강헬스클럽) ,3위 김원경(몸과마음휘트니스), 4위 배윤석(몸과마음휘트니스)

△웰터급(75kg) 1위 신희중(시카고휘트니스 동구점), 2위 정명석(스마일헬스클럽) ,3위 김준영(현대헬스클럽), 4위 이의주(RE트레이닝센터)
 
△L미들급(80kg) 1위 김종혁(스마일헬스클럽), 2위 홍선호(한국휘트니스클럽), 3위 강호진(RE트레이닝센터) 4위 김동웅(씨티헬스클럽)
 
△미들급(85kg) 1위 최도형(맥스포헬스클럽),  2위 정태정(RE트레이닝센터), 3위 노공만(한국휘트니스클럽), 4위 이 황(RE트레이닝센터) 
 
△L헤비급(-90kg) 1위 이충희(스마일헬스클럽), 2위 이상민(라이프휘트니스), 3위 최훈모(기아자동차), 4위 곽상민(베스트휘트니스 용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