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오후 서울 관악구의 한 투표소에서 조사원들이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뉴스1 송은석 기자
MBC, KBS, SBS 방송 3사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마감 시간인 오후 6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역대 선거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여준 출구조사 결과가 이번 선거에서 어느 정도 적중할지 관심이 높다.

이들 방송 3사는 투표 당일인 4일 공동출구조사협의체인 케이이피(KEP: 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출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케이이피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출구조사를 하고 투표 마감과 동시에 결과를 발표한다. 마지막 1시간은 결과에 반영되지 않는다.

출구조사는 그동안 실제 개표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010년 6월2일 서울시장 선거에서 방송 3사는 출구조사를 통해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47.4%, 한명숙 민주당 후보 47.2%로 0.2%포인트 격차를 예측했다. 실제 선거 결과에서는 오 후보 47.5%, 한 후보 46.8%로 0.7%포인트 차이가 났다.

출구조사는 현행법상 투표 당일에만 가능하다. 따라서 지난달 30과 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11.49%)이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출구조사가 역대 선거에서 발휘한 높은 정확도를 다시 보여줄지는 불투명하다.

케이이피 공동출구조사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선, 2012년 4·11 총선, 2012년 12·19 대선에 이어 5번째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투표소 1만3000여 곳 중 648곳에서 이뤄진다. 출구조사 대상 목표 인원은 17만명가량이다. 2012년 대선 당시 출구조사 대상 표본은 8만6000여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