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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발표 후 즉각 "세월호 참사 이후 조금이라도 소통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던 국민들의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인사"라며 "정치적 편향성을 지닌 현직 언론계 인사를 청와대 홍보수석에 임명하는 것이 소통인가"라고 되물었다.
금 대변인은 이날 ▲현직 언론인을 곧바로 청와대 홍보수석에 임명한 점, ▲윤두현 사장(신임 홍보수석)이 지난 정권 때부터 정권의 눈치만 보는 전형적인 해바라기형 언론인의 모습을 보여 왔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청와대가 계속 언론을 장악해서 권언유착의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금 대변인은 "청와대가 홍보수석 인사부터 이렇게 소통과는 정반대의 인물을 임명하는 것은 정말 걱정스러운 일"이라며 "청와대가 제발 각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이정현 홍보수석 후임으로 윤두현 디지털YTN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윤 신임 홍보수석은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왔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작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고 전했다.
윤 신임 홍보수석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YTN 출범 당시 YTN의 정치부장과 편집부국장, 보도국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YTN플러스(옛 디지털YTN)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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