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막장 싸움이 화제다. 카메룬 대표팀은 크로아티아와의 경기 도중 동료들끼리 치고받는 난투극을 벌였다.
 
19일(현지시간)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메룬 수비수 베누아 아수 에코토(QPR)와 공격수 벤자민 무칸디오(낭시)는 크로아티아에 0-4로 뒤진 후반 종료 직전 패널티 지역 안에서 살벌한 몸싸움을 벌였다. 
 
먼저 무칸디오가 아수 에코토를 향해 거친 말을 내뱉었고, 아수 에코토는 즉시 무칸디오의 머리를 들이 받았다. 이에 무칸디오가 아수 에코토의 목을 낚아채는 등 난투에 가까운 싸움이 벌어졌고, 동료들이 달려와 둘을 뗴어놓았다.
 
앞서 간판 공격수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은 0-1로 뒤진 전반 40분 크로아티아 마리오 만주키치와 어깨싸움을 하다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 당했다. 이들의 싸움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차전 멕시코에게 0대1로 패했던 카메룬은 2연패를 기록하며 조 4위로 밀려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24일 새벽 5시 주최국 브라질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