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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대인지뢰 금지조약'에 서명할 예정이라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주 대인지뢰의 사용과 생산, 비축을 금지하고 매설 지뢰를 제거하도록 하는 '오타와협약'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999년 발효된 오타와협약에는 160개국이 참여하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은 일대 비무장지대(DMZ)에 매설된 지뢰가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가입하지 않았다.
현재 비무장지대에는 약 100만 개의 지뢰가 깔려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9년 11월 미 국무부는 “오타와 협약에 가입해서는 국가안보상의 필요도, 동맹국에 대한 안보 약속도 지킬 수 없을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드러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조성되자 다음날 협약 가입을 재검토하겠다며 입장을 정정했고 이후 협약에 가입하라는 의화와 시민단체의 압력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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