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건강하면 보험료 할인을 받기 쉬워진다.

25일 금융감독원은 건강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약관의 운영 실태를 조사해보니 가입 실적이 저조해 건강 진단 절차 간소화와 가입자 안내 강화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총 15개 회사의 건강특약 적용 대상은 1546만건에 달하지만 실제로 가입된 것은 78만건 뿐이다.

건강 특약은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이 대상이다. 건강 상태 판별을 위해 검사를 해 문제가 없으면 남성은 평균 8.2%, 여성은 2.6%의 보험료를 깎아주고 있다.

금감원은 건강한 사람들이 보험료 할인을 받기 쉽도록 병원 검진을 위탁 간호사 등에 의한 방문 검진으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6개월 이내 건강검진 결과 또는 다른 보험사 건강검진 결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건강검진 신청과 보험 청약이 일괄 처리될 수 있도록 절차를 통합하고 인터넷을 통해 건강검진 신청서 등을 발급할 수 있도록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