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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5시(한국시각)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팀이 확정되는 H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대한민국 벨기에전이 시작됐다.
전반 동안 한국의 경기 흐름이 좋았다. 김승규 골키퍼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마크를 지시하고, 앞으로 나와 과감한 펀칭을 시도하는 등 무실점 선방으로 팀의 안정감을 더했다.
김신욱은 최전방에서부터 강력하게 상대를 압박하며 속공을 저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후방에서 넘어오는 공중볼을 대부분 자신의 볼로 만들어내며 상대 수비를 곤욕에 빠뜨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스티븐 드푸르 선수의 퇴장을 이끌어내며 후반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한국의 16강 진출을 위한 '퍼즐 한조각'이 전반 이른 시각 완성됐다.
러시아 알렉산드르 코코린이 전반 6분부터 선제골 득점에 성공하며 러시아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고 한국이 벨기에를 2골차 이상으로 꺾는다면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것.
한국 16강 진출 최상의 시나리오는 러시아가 알제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고 한국이 벨기에를 2골차 이상으로 꺾어야 한다. 알제리가 러시아와 무승부에 그칠 경우 한국은 벨기에를 3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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