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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자체적인 이벤트를 기획할 때에도 사전에 학생 고객들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신메뉴가 출시되면 맛이나 비주얼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는 등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여긴다.
“오픈 초기부터 가천대학교 학생회와 제휴를 통해 가천대 학생이라면 제조 음료와 베이커리는 무조건 10% 할인해주는 특별한 혜택을 주고 있어요. 학생들은 항상 배가 고프고 늘 용돈도 부족하잖아요. 저도 그 시기를 지나온 경험자로서 잘 알지요.”
◇ 학생 고객이 편하게 와서 공부하거나 쉬다 가는 아지트 역할
가천대학교에서 걸어서 5분. 하지만 그 길에 커피전문점만 6개. 고객들이 드롭탑 가천대점을 선택하게 만드는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했다.
“고객의 98%가 가천대 학생들인만큼 학생 고객들이 정말 편하게 와서 공부하거나 쉬다 갈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 싶었어요. 강의와 강의 사이 비는 시간에 잠깐 들러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허기진 배를 채우거나 혼자 와서 커피를 마시며 과제를 할 수 있는 과방이나 아지트 같은 곳 말이에요.”
◇ 단골 학생 고객과는 친구 또는 선배처럼 지내
자주 오는 학생 고객들과는 거의 친구, 선배로 지낸다고.
“낯이 익은 학생께는 먼저 말도 걸고, 근황도 묻고, 교감을 나누려고 노력했더니 이제는 취업 상담이나 연애 상담도 곧잘 하고, 가끔은 저녁에 학교에서 치맥하고 있으니 놀러 오라는 연락도 하더라구요.”
드롭탑을 하기 이전, 대학로에서 연극 배우 생활과 수입자동차 딜러였던 경력이 고객을 친근하고 편하게 대하는데 도움이 됐다.
“혼자 와서 싱글 젤라또 1개 주문하고, 4개 좌석을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는 학생 고객이 원망스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미리 친분을 쌓아놓는다면 많은 고객들로 만석일 때, 2개 좌석만 양보해달라는 양해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지요.”
◇ 1학년 때 관계를 잘 맺으면 4년 단골 고객
이 외에 자체 이벤트를 많이 기획하는 것도 가천대점만의 운영 노하우.
오전 방문 고객에 한해 3명이 함께 방문하면 디저트 50% 할인, 5명이 함께 방문하면 디저트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드롭탑 가천대점을 대학교 1학년 때 방문한 고객이라면 졸업까지 최소 4년은 방문할 수 있잖아요. 처음 관계를 잘 맺어놓으면 단골 고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인근에서 커피전문점 운영시 기억해야하는 점도 당부했다.
“대부분의 고객이 학생이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다고 점주 또는 점장이 고객에게 반말을 하면 절대 안됩니다. 커피전문점은 식당과 달리 고객 분들이 여유를 즐기거나 서비스 받는 것을 기대하고 방문하기 때문에 더욱 깍듯하게 손님 대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고객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가장 강조했다.
“드롭탑 가천대점에 조명 하나, 의자 하나 놓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분들이 고객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객 한분 한분이 저에게는 매우 소중해요. 제가 그분들께 얼마나 관심과 성의를 갖고 서비스를 하느냐에 따라 매장 운영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드롭탑 가천대점은 아버지가 점주이고, 매장의 운영 관리는 아들인 점장이 총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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