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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가정에서 보일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됐다. 경동나비엔과 서울시가 발전보일러 실증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가정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보일러 1만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
이번 실증 보급사업에 사용되는 주택용 발전보일러는 스털링엔진과 콘덴싱보일러를 결합해 전기와 온수, 난방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하는 1kWh급 스털링엔진 m-CHP(초소형 열병합발전시스템)이다. 이는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지역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 전력수요 예측 실패와 발전소 고장, 전력망 포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는 분산전원 시스템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세계에서 네 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로 분산전원 시스템인 스털링엔진 m-CHP ‘나비엔 하이브리젠 SE’의 개발에 성공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나비엔 하이브리젠 SE는 콘덴싱보일러와 스털링엔진을 하나의 몸체로 결합해 온수와 난방을 위해 사용한 열을 스털링엔진이 회수 •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발전효율13%, 종합효율 97%를 자랑하며 70%의 질소산화물(NOx) 배출 저감 및 25%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초고효율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가정에서 자가발전을 통해 사용하고 남은 잉여 전력은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다른 가정이나 건물에도 공급할 수 있어 전력난 해소와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나비엔 하이브리젠 SE’가 생산하는 1kWh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30%를 공급하는 양으로 냉장고(700~900L), 김치냉장고(350L), 전등 5~6개 그리고 TV(55인치), PC(타워형)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같은 1kWh의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가격에 1/4 수준으로 비용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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