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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KT는 부분 종량제 추진설과 관련 “기가인터넷의 부분 종량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부분정액제, 부분종량제 등 요금방법을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서비스와는 무관하며 향후 기가인터넷 서비스에서 부분종량제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KT가 기가인터넷 구축 투자비 조기 회수를 위해 현재 월 정액제로 되어있는 초고속인터넷 요금제에 종량제를 가미해 ‘부분 종량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초고속인터넷을 속도별로 세분화해 월 정액요금을 별도 책정하고 고속 상품에 대해서는 기본 제공된 데이터 송수신 이용량(트래픽)을 초과해 쓴 것에 대해 이용량에 비례해 요금을 물리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는 것. 실제 KT는 정부 측에 이 같은 내용의 부분 종량제 도입 여부를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KT의 부분 종량제 도입 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누리꾼들은 “확정하는 순간 다른 이동통신사로 변경하고 싶다”, “데이터 걱정 때문에 인터넷도 제대로 못하는 시대가 오는 건가요?”, “인터넷이 생활필수품인데 종량제로 하면 어떡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KT는 지난 2000년대 초반 종량제 도입을 추진하다 이용자들의 반발에 밀려 철회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부분 종량제 도입 여부가 업계는 물론 이용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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