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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가적으로 ‘변화의지’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우조선의 관행과 시스템을 진단하고 근본적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개진한 주제에 대한 토론회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경영에 반영해 회사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경영 방향에 대한 전 구성원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서울 본사와 거제도 옥포조선소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경영진과 노동조합, 생산직과 협력사 직원, 주무조직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는 보임자 전원이 참석했고 사내 포털을 통해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DSME형 리더십 정립과 합리적 인사제도 ▲생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기술인으로서의 성장과 비전이었다. 토론 패널들은 4시간에 거쳐 3가지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토론 주제는 사내 포털에 등록된 게시물 159건과 인터뷰, 현장 간담회, 의견조사 등을 통해 취합된 의견 중 경영진과 노동조합, 직원들이 회사 발전을 위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공감한 내용이 선정됐다. 온라인에는 159건의 의견이 등록되어 총 조회수 12만7360회를 기록했고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1000건 이상의 의견이 접수됐다.
토론회의 진행 및 사회를 맡은 임정택 교수(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 연구소장)는 “모든 구성원이 한 곳에 모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이번 열린 대토론회는 대우조선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소통 문화가 국내 기업에 널리 전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재호 사장은 “대우조선의 미래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임·직원들의 긍정적 열정과 의견을 회사의 미래를 위한 주춧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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