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격을 정한다'는 사명답게 위메프는 올 여름 다양한 가격할인 이벤트를 내세워 바캉스족 잡기에 나섰다.
우선 7월부터 브랜드패션과 의류소호, 잡화, 유아동, 스포츠 등의 카테고리에 무료 반품·교환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통 온라인으로 옷이나 패션 잡화를 구입할 때 사진만 보고 선택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물건을 직접 받아보면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제품인 경우가 잦다. 이 경우 2500~5000원에 이르는 교환·반송비가 아까워 바로 장롱에 처박아 놓기 일쑤다.
위메프는 이런 소비자의 물질적·정신적 손해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패션 상품 '무료 교환·반품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7월부터 이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무료 반품·배송이 진행되는 상품 안내사항에 행사 적용 상품이라는 것과 기간이 명시된다. 무료 교환이나 반품은 상품별로 1회 가능하다.
7월 한달 동안 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하면 10%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는 ‘카테고리 습격사건’ 이벤트도 위메프의 주요 바캉스 전략 중 하나다. 상품 카테고리의 한 분야씩 돌아가면서 일정 기간 동안 판매 금액의 10%선에 이르는 '깜짝 쿠폰'을 지급하는 게 이 이벤트의 주요 내용.
우선 뷰티 카테고리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2만원짜리 상품의 경우 2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국내 유명브랜드인 토니모리와 클리오, 수입브랜드인 랑콤, 비오템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 인기 온라인브랜드인 마녀공장, 지오마, 무슈제이 등도 상품리스트에 올릴 계획이다.
이후에도 위메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디지털 가전 카테고리 ▲21일부터 23일까지는 유아동 카테고리(기저귀, 물티슈 등 출산 임부용품) ▲28일부터 30일까지는 도서 카테고리에서 '깜짝 쿠폰'을 발행한다.
무더운 여름철 자연과의 교감이 잦아질 것에 착안해 위메프는 '원예용품 특가전'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을 플라워(花)데이로 정하고 신규 식물을 업데이트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최근 옥상이나 베란다에 나만의 정원을 꾸미려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그들의 취향에 맞춘 기획전"이라며 "매주 화요일마다 새로운 원예용품을 특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업데이트한 식물을 키우는 방법 등을 매거진 형태로 알려주는 팝업스토어도 최근 오픈했다. 초보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주제별로 관리법을 소개한 이 팝업스토어는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경우 8월까지 연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