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유통업계에서 자영업을 이끌어 왔던 임성기(42)씨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대한 고민으로 이런저런 조사를 하던 끝에 커브스를 만났다. 

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렌차이즈인 ‘커브스’는 다년간 자영업으로 다져진 그의 눈에 한번에 들어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와 여성만을 위한 운동공간이라는 특징이 그에게 창업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게 했던 것.
▲ 제공=커브스

꼼꼼한 조사 끝에 2012년 4월 클럽을 오픈 한 후 올해 4월, 그가 오픈한 커브스 길동클럽은 월 매출 2천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정적인 그의 창업 성공에는 어떤 비결이 숨어있었던 것일까? 임성기 대표를 직접 인터뷰했다.

Q 커브스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한 이유는.
사회적 분위기와 시장에서의 특수한 입지가 이유입니다. 요즘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데, 막상 여성분들이 운동할 공간은 마땅치 않죠. 헬스장에 가면 남성위주의 무거운 기구가 배치되어 있고 옷차림이나 외모도 신경 쓰이거든요. 

커브스는 그런 수요층을 커버하기에 적합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잘 꾸려가면 분명히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죠.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주말을 가족과 보낼 수 있다는 것도 사실 큰 이유가 됐습니다. 자영업을 하면서 주말을 보장 받는 건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Q 지속적 매출 상승세의 비결은.
사실 처음 시작하는 업종이라 특별한 노하우가 없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본사의 교육내용을 최대한 충실히 따랐어요. 본사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빠짐없이 참석하고 선배 대표님들의 클럽을 방문해 조언을 얻기도 했죠. 

그렇게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후 우리 클럽의 특색에 맞게 접목시키는 노력을 했어요. 회원님들과 클럽의 성격에 맞게 교육받은 기본을 적용하다 보니 회원님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운영도 점차 안정되어 갔습니다.

Q 클럽 운영 중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클럽에 오시는 회원님들의 목표는 모두 다르지만 그중에서도 몸이 좋지 않아 건강을 위해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의외로 20대 젊은 분들도 아파서 오시는 경우가 많죠. 그런 회원님들이 운동을 시작하고 점차 병원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볼 때 단순한 수익창출의 사업이 아닌 여성건강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낍니다.

Q 커브스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커브스는 저에게 늦둥이 같은 존재입니다. 우연히 시작한 커브스에서 점차 기쁨과 에너지를 얻고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있습니다. 커브스를 만나 창업을 결심하고 안정적인 클럽운영은 물론, 개인적인 삶의 기쁨까지 얻고 있으니 이만하면 최고의 사업 아닐까요?

커브스는 전세계 90개국 48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여성 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로 현재 커브스코리아는 240호 가맹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