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한 대형유통업체가 어린이날 못지 않은 다양한 여름방학 휴가철 ‘키즈 마케팅’을 준비하며 부모들의 지갑열기에 나섰다.

이는 최근 이어지는 불황 속에서도 자녀가 원하는 것 만큼은 다 해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잡자는 것. 
 
'키즈 마케팅'은 미래의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미리 확보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마케팅활동으로 보통 4세 전후의 유아부터 10대에 이르기까지를 주 대상 연령층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동유아 관련 상품의 실질적 구매 결정자인 부모까지도 그 대상 고객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17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1시 광주신세계 9층 아카데미에서 어린이 안전 학교 강좌를 마련했다.

현직 소방관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안전사고 관련해 예방법에서부터 위급 상황 시 올바른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강은 인터넷(www.shinsegae.com) 또는 광주신세계 아카데미에서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에 한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신세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 오후 2시~6시에는 최근 서울 및 수도권 등지에서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체험교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 교통안전 이야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꼬마버스 타요 교통안전 이야기는 아동유아 층에서 절대적 인기를 얻고 있는 ‘타요버스’를 이용한 교통안전 특화교육으로 차량 순회 및 관람, 버스 내부에서의 이벤트, 교통경찰과 함께 배우는 눈높이 교통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세계 포인트카드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역 최초로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즈 잡 스쿨’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직업체험 테마파크는 직업별로 구분된 체험관을 미리 경험케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장래 직업관 및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키즈 잡 스쿨은 광주신세계 1층 컬쳐스퀘어에서 오는 18일부터 이달 27일 오전 11시~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신세계 씨티카드 및 삼성카드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입장권을 제공한다.

특히 광주신세계는 여름방학 휴가철 안전사고와 관련한 마케팅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지킴이 용품’을 사은품으로 구성했고, 차량 안에서 안전벨트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어린이 안전벨트 가드, 뽀로로와 파워레인저 캐릭터가 새겨져 있는 어린이 해충방지 원터치 모기장 및 물놀이 안전 구명조끼 등 어린이 안전 용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강대영 광주신세계 영업기획 파트장은 “여름 방학기간 동안 아이와 함께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어린이 및 부모 모두에게 매력적인 키즈 마케팅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안전관련 교육 및 직업체험 이벤트에 대한 문의가 개장 전부터 잇따르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