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가 업계 최고 인증기관으로 꼽히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로부터 높은 종합 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뤘지만, 가장 중요한 평가로 꼽히는 스몰 오버랩 평가에선 앞서 발표한 자체 시험 결과와 달리 우수 등급을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전면 충돌테스트 ▲측면 충돌테스트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테스트 등 4개 항목에서 세부항목을 포함해 모두 '우수'(Good) 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는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앞서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면서 "실제 충돌상황과 가장 유사한 테스트로 손꼽히는 IIHS의 스몰 오버랩 시험에서 자체 시험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일각에선 이 같은 현대차의 발표를 두고 신형 LF쏘나타가 과연 IIHS로부터 최고등급을 받았느냐, 아니냐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신형 쏘나타는 IIHS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 우수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하게 됐다.

신형 쏘나타는 아울러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 '기초'(Basic) 등급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IIHS가 최고의 안전차량에만 부여하는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조건은 4개 충돌 항목 우수, 스몰 오버랩 양호 이상, 충돌 회피 기초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