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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매출 1000억원 벤처기업’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 달성한 벤처기업 수는 전년보다 38개사(9.1%) 증가한 454개사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68개사)에 비해서는 6.7배 늘었다.
454개사의 평균 업력은 21.7년이고 창업 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은 평균 16.8년으로 전년 17년보다 단축됐다.
1000억원 매출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방송기기가 10.8년, 소프트웨어개발이 11.3년이었다. 반면 음식료·석유·(비)금속은 20.3년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업체가 260개사로 59%를 차지했다. 이어 경남권 70개사, 충청권 65개사, 경북권 28개사, 호남권 15개사, 강원·제주권 3개사 순으로 집계됐다.
상장기업은 228개사(51.7%), 코스닥 185개사, 유가증권시장 42개사, 코넥스 1개사로 조사됐다. 업종별 현황으로는 기계·제조·자동차·섬유 등 일반 제조업이 219개사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등 첨단 제조업체가 93개사로 뒤를 이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매출 1000억원 벤처들의 고용증가율은 중소제조업의 2.2배, 대기업의 1.4배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역들”이라며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벤처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22일 63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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