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 장마' 덕분에 백화점들이 정기세일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지난 6월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31일간 진행된 여름세일에서 지난해 세일 때보다 매출이 4~8% 증가(26일까지 영업실적 기준)했다.
롯데백화점은 전점 기준으로 지난해 여름세일보다 매출이 8.4% 올랐고,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각각 5.1%, 4.2% 증가했다.
세월호 참사와 월드컵 대표팀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 정기세일 초반 실적은 예년보다 부진했으나 장마철에 비가 내리지 않은 덕에 세일 중·후반으로 갈수록 실적이 반등한 것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세일기간에는 집중호우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비가 오지 않아 패션, 스포츠용품, 나들이용품 등의 매출이 늘었다"며 "마른 장마 덕에 다소 살아난 듯한 소비심리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