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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발리는 27일(현지시간) 101주년 투르 마지막 21구간(에브리- 파리 샹젤리제 137.5km) 경기까지 89시간59분6초를 기록,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부엘타와 2013년 지로, 그리고 이번 투르 개인종합 우승으로 니발리는 알베르토 콘타도르(스페인·32)에 이어 그랜드투어를 석권한 현역선수가 됐다. 사이클 3대 투어는 '투르 드 프랑스(투르)'와 '지로 디탈리아(지로, 이탈리아)', '부엘타 아 에스파냐(부엘타, 스페인)'이다.
사이클 100여년 사상 이 그랜드투어를 모두 석권한 선수는 펠리스 지몬디(이탈리아, 1942~), 자크 앙크틸(프랑스, 1934~1987), 에디 먹스(벨기에, 1945~), 버나드 이노(프랑스, 1954~), 알베르토 콘타도르, 그리고 이번 니발리까지 총 6명이 됐다.
니발리는 한편 1998년 전설적인 클라이머, 마르코 판타니 이후 투르를 재패한 이탈리아 선수가 됐다.
니발리는 이번 101주년 대회를 종횡 무진했다.
유력우승 후보인 크리스토퍼 프롬(29·Sky)과 알베르토 콘타도르(32·Tinkoff-Saxo)가 각각 5,10구간서 낙차 부상으로 기권한 가운데 니발리는 전체 21구간 중 18구간 연속 개인종합 1위를 지켰다. 2구간부터 개인종합 1위에 올라 9구간서 토니 갈로팽(26·Lotto Belisol)에게 단 한 차례만 1위 자리를 허용했다.
또한 경쟁자들의 견제 속에도 네 번의 구간(2,10,13,19) 우승까지 작성했다. 2008년 투르에 입문한 니발리는 지난해까지 단 한 번의 구간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2008년 20위, 2009년 6위, 2012년 3위로 개인종합 상승곡선만 가파르게 그렸을 뿐이다.
한편 프랑스가 개최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장-크리스 페라드(37·AG2R)와 티보 피노(24·FDJ)가 2,3위에 올랐다.
니발리의 개인종합 우승 외에 피터 사간(포인트), 라팔 마이카(산악), 티보 피노(신인)가 개인별 부문상을 차지했다. 팀 종합은 페라드의 AG2R 몫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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