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90% 에볼라 바이러스(이하 에볼라)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덕성여대 행사에 감염국 출신자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덕성여대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 함께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 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여성 리더와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취지로 열린다. 행사에는 전 세계 32개국 대학생 500여명이 참가해 국제사회 여성 문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오전 덕성여대 공식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이 행사 취소를 요구하는 글이 속출하고 있다. 에볼라가 발병한 나이지리아를 포함해 케냐·가나 등 아프리카 10팀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4일 입국하기 때문.

지난 2일부터 다음 아고라에서는 행사 취소와 에볼라 감염국 출신 참가자 입국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3일 현재(오전 12시 기준) 1만5292명이 서명에 참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