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모양의 해변/이미지제공=전라남도
비금도·도초도 코스: 가산선착장-대동염전-이세돌바둑기념관-명사십리해변-원평해변-하누넘해변-봄의왈츠드라마촬영지-서남문대교-고란평야-시목해변 36km(4시간)/이미지제공=전라남도
날아가는 큰 새(飛禽)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비금도는 이웃섬 도초도와 서남문대교로 이어져있다. 넓은 평야지대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청아한 자연이 서로 대비를 이뤄 매혹적이다.



면적 44㎢의 비금도의 동쪽 끝, 목포 발 여객선이 비금도와 만나는 가산선착장을 시작으로 염전지대를 지나 4㎞를 달리면 지당리에 도착한다. 우회전해 명사십리로 들어서면 단단한 모랫길을 따라 원평해변까지 해풍을 맞으며 달릴 수 있다. 이윽고 신원리 평림마을에서 금천저수지를 지나 우회전하면 곧장 바다가 펼쳐지며, 하누넘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길이 나타난다. 오르막이 많아 험준하지만, 아름다운 경치에 정신을 빼앗기다보면 어느덧 서남문대교를 지나 광활한 고란평야와 호젓한 시목해변까지 작은 섬이라곤 믿어지지 않는 절경을 연이어 감상할 수 있다.



비금도로 가려면 먼저 목포를 찾아야 한다.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차를 실을 수 있는 카페리와 여객 전용 쾌속선이 함께 다닌다. 카페리는 2시간30분, 쾌속선은 50분 걸리며, 하루에 각각 4~5차례 운항한다. 목포 북항에서 출항하는 배도 있으므로 정확한 운항정보는 비금면사무소(061-240-4006)로 문의한다.



당일 일정은 무리이므로 원평해변 또는 서남문대교 근처에서 1박을 추천한다. 오란다회관(061-275-4620)은 원평해변에 있고, 병어와 민어회를 잘한다. 보광식당(061-275-2136)은 도초도의 화도선착장 앞에 있고, 가오리의 일종인 간재미 요리 전문이다.



신안 하면 천일염이다.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천일염이 생산된 곳이며, 비금도천일염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문의: 신안군 문화관광과(061-240-8356), 신안군여객선터미널 관광안내소(061-240-8531), 비금면사무소(061-240-4006), 도초면사무소(061-240-4007), 목포연안여객터미널(1666-0910)

배 시간표: 대흥페리(061-244-9915)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