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던 여름 휴가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바캉스족들이 휴가 후유증을 벗어나기 위해 도우미 상품 매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12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최근 일주일간의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에 따르면, 숙면을 도와주거나 피부 진정효과를 가진 제품을 비롯해 피로 회복에 좋은 과일 및 건강식품의 매출이 상승했다.

가장 먼저 피서지에서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돼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 주는 화장품 및 마스크팩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6.4% 오르면서 매출 신장세가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화장품 매장 관계자는 "휴가를 다녀온 분들이 고농축 에센스를 함유한 마스크팩,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진정 효과가 있는 젤(Gel) 타입의 수딩 젤이나 토너 등을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또한 강한 자외선으로 푸석푸석해진 머릿결을 관리해주는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 헤어 에센스 등 모발 관련 상품의 매출 또한 14.9% 신장했다.

신체 외부를 관리해주는 것 외에도 생체 리듬과 피로 회복 등 신체 내부의 건강을 지켜주는 관련 상품의 인기도 높다.

천연 화장품 및 아로마 제품을 취급하는 로얄네이처 유한아 숍매니저는 "휴가 복귀 후 마스크팩이나 수딩 젤을 찾는 고객 중 많은 분들이 밤에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많다고 호소를 한다"며 "그런 분들에게 숙면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향초나, 디퓨저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철 과일이나 채소의 인기도 높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피로를 덜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여름철 수분 보충에 좋은 수박이나 오이는 물론 포도, 복숭아 등 제철 과일이 피로 회복에 좋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흐트러진 생활 패턴과 강한 햇볕에 피부와 모발이 상한 분들이 바캉스 후유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많이 찾는다”며 “매장에서는 관련 상품을 전면 진열하는 등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