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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주요 성수품에 대한 차례상차림 비용’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에 들어가는 26개 품목의 비용은 전통시장이 19만3384원, 대형유통업체가 27만475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차례상 비용보다 각각 4.4%, 4.5% 올랐다.
쇠고기는 한우 사육두수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다. 육탕·육적 등에 사용되는 쇠고기는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가격이 8~15% 올랐다. 지난해 한우 사육두수는 306만마리였다. 그러나 지난 6월 288만마리까지 줄었다.
한과도 가격이 올랐다. 약과(20.6%), 강정(16.5%), 다식(8.6%) 등의 가격이 뛰었다. 조청 등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가격이 높아졌다. 하지만 추석 선물세트가 다량으로 출시되는 다음주부터는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배추·무 등 채소류와 나물류는 가격이 하락했다.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에서 배추 가격은 1년 전보다 30~40%, 무는 20~30% 떨어졌다. 조기와 북어포 등 수산물도 대부분 하락했다.
사과·배 등 햇과일 가격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사과는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배는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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