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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등 5개 금융업종에서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9개 회사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전체 직원 수는 16만2908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033명(3%)이 감소했다.
이를 성별로 보면 남자 직원은 8만7182명에서 8만5394명으로 1788명(-2.1%) 줄었다. 반면 여성 직원은 8만759명에서 7만7514명으로 3245명(-4%) 감소해 사실상 비율로만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직장을 떠났다.
구조조정의 피해는 단연 증권에서 가장 컸다. 증권사 10곳에서 여직원은 1만313명에서 8779명으로 14.9%나 줄어들었다. 10개의 증권사 중에서 동양증권의 여직원 감소율이 -4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증권(-34.2%), 대신증권(-25.6%), 우리투자증권(-16.4%), 하나대투증권(-9.3%) 순으로 높았다.
생명보험 업종(7개사)은 7781명에서 6691명으로 14% 감소했다. 이를 남성 직원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두 업종의 남자 직원 감소율은 –9.9%와 –5.8%로 여성보다 40~60% 이상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7개의 생보사에서는 삼성생명의 감소세가 유일하게 20%대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동부생명(-5.9%), KDB생명(-5.4%), 미래에셋생명(-5.2%) 등은 5%대다.
카드 업종(6개사)에서는 남직원은 5939명에서 6031명으로 1.5%가 증가한 반면 여직원은 6125명에서 5556명으로 9.3% 줄었다. 특히 삼성카드에서 여직원 수가 40% 가까이 줄었다.
은행 업종(8개사)은 남녀가 동일하게 0.3%씩 감소했으며 손해보험 업종은 1%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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