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의 ‘새희망홀씨대출’ 목표대비 실적이 전국 16개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목표실적이 타 은행에 비해 낮았기 때문으로, 저신용·저소득층 등 서민의 대표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목표액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올 상반기 국내 16개 은행의 새희망홀씨대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목표액을 200억원으로 잡은 광주은행은 상반기 동안 148억원(74.1%)의 대출실적을 거뒀다.
 
이는 제주(64.0%), 대구(60.15), 경남(48.4%), 부산(43.4%), 전북(29.1%)등 6개 지방은행 중 가장 높았으며, 국내 16개 은행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하지만 광주은행의 올해 대출목표액 200억원은 제주(40억원)와 수협(100억원)을 제외하고 국내 은행 중 가장 낮았다. 
 
실제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610억원으로 대출목표액이 가장 높았고, 대구(460억원), 경남(430억원), 전북(250억원)은행 등도 광주은행 목표액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이 지역 저신용·저소득자 등을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목표액을 타 지방은행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광주은행의 저신용·저소득자 대출 비중은 32억8000만원, 63억1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연체율은 1.6%였다.
 
새희망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 5등급 이하면서 연소득 4000만원 이하거나 혹은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경우 생계자금∙사업자금 등을 목적으로 최고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은행권의 서민금융상품을 말한다.
 
2010년 7월, 제2금융권의 햇살론이 출시된 이래로 특례보증 중단, 금리 경쟁력 상실 등으로 판매실적이 크게 둔화한 희망홀씨대출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희망홀씨대출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를 대출 대상으로 삼았던 것과 달리 새희망홀씨대출은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고, 정부 보증이 없는 서민금융대출 상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