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한 상인이 배추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뉴스1 민경석 기자
지난달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 여름철 늦장마로 인한 영향 때문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거래된 시금치 4㎏의 평균 도매가격은 2만453원으로 전월 1만3992원보다 46% 상승했다.

깻잎 100속의 가격은 지난달 2만3043원으로 전월 1만3799원보다 67% 급등했다. 풋고추 10㎏도 4만3828원으로 3만2604원에서 34.4% 뛰었다. 열무 4㎏은 6597원으로 5774원보다 14.3% 올랐다. 배추 10㎏은 6230원으로 전달 5893원보다 5.7% 상승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늦장마로 인해 채소의 수확량과 출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채소의 물가 상승으로 차례상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