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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은 최근 영화 '아가씨'라는 프로젝트로 국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를 영화화하는 작품이라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핑거 스미스'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소매치기 집단에서 자란 한 소녀가 소매치기 우두머리와 귀족 상속녀를 결혼시키기 위해 상속녀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하지만 소매치기 두목 의도와는 달리 두 여자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생기면서 이야기는 새롭게 진행된다. '핑거 스미스'는 단순한 레즈비언 스릴러가 아니라 계급과 시대상을 녹여낸 소설로 평가받는다.
현재 박찬욱 감독은 시나리오 수정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 감독이 국내 복귀 작품으로 ‘아가씨’를 발표할 거란 소식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전해졌다. 당시 박찬욱 감독은 ‘스토커’를 마친 뒤 할리우드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던 상황이었다.
현재 ‘아가씨’는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시나리오 수정 작업 중이며 박 감독과 오랜 친분을 가진 임승용 대표의 용필름과 모호필름이 공동제작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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