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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미조면 앞바다 앞 양식장 그물마다 폐사한 참돔이 가득하다. 지난 7일부터 양식장 주변에 유해성 적조가 덮쳤기 때문이다.
어민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추석 연휴 동안 경남 남해군과 고성군 등지에서 폐사하는 등 적조 피해를 입은 양식 물고기는 80여만 마리. 시가 45억원이 넘는 규모다. 이 지역에서는 유해성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바닷물 1㎖에 최대 4500 개체까지 발견, 적조경보 발령기준보다 4배를 넘어섰다.
특히 일조량이 늘면서 추가피해도 우려된다. 남해안 수온이 적조 확산에 좋은 25도 안팎에 머물 예정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적조생물 유입 시 양식생물에 대한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보유 중인 방제장비를 총 가동하는 등 철저한 어장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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