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주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2’에서 갤럭시노트4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가 이달 말 국내시장에서 출시된다. 10월 초 판매가 예정됐지만 경쟁제품인 아이폰6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출시일을 앞당긴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8일부터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갤럭시노트4의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전자업계에선 예약판매가 시작된 만큼 오는 24일 제품 공개 행사, 26일 출시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열린 유럽 가전 전시회에서 갤럭시노트4의 출시일을 10월 초로 제시했다. 하지만 국내 출시일을 예정보다 1주일가량 앞당겼다. 최근 공개된 아이폰6가 예약판매 물량만 400만대를 넘어서는 등 돌풍 조짐을 보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4는 '엑시노스5433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5.7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화면, 전면 370만화소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춘 신형 스마트폰이다. 쿼드HD 화면은 화질이 풀HD보다 2배 선명하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4의 국내 판매가격을 100만원 안팎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