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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승점 6을 쌓아 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3점), 라오스(0점)를 제치고 조 선두에 올랐다. 마지막 3차전과 관계없이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16강 토너먼트 출전권을 따냈다.
하지만 한국은 공격수 김신욱 선수(울산 현대)와 윤일록 선수(FC 서울)가 각각 전반 19분, 29분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특히 윤일록 선수는 오른쪽 무릎 안쪽 인대를 다쳐 나머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신욱 선수는 오른쪽 종아리 바깥쪽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일단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며 “하지만 윤일록 선수는 경기 후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신욱 선수는 와일드카드로 뽑힌 공격 선봉이고, 윤일록 선수는 이광종호에서 손흥민 선수(레버쿠젠)의 대체자로 지목된 선수다. 한국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김신욱 선수와 윤일록 선수를 주축으로 전체 공격 전술 가다듬었다. 따라서 향후 경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종 감독은 “승리는 일단 기쁘지만 많은 득점 찬스에도 불구하고 세밀한 경기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며 “최종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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