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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을 통해 10조5500억원의 천문학적인 액수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본사 부지를 매입하기로 한 현대차 컨소시엄은 26일 참여사별 한전 부지 취득가액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계열사 3사로 구성된 현대차 컨소시엄은 26일 각 사별 이사회를 열었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별 분담비율은 현대차 55%, 기아차 20%, 현대모비스 25%로 정해졌다.
현대자동차는 통합 컨트롤타워 설립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종전부동산(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삼성동167번지))을 5조8025억원을 들여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차 자산총액 대비 4.3% 수준이다.
기아차도 같은 토지에 대해 취득가액 2조1100억원으로 한전부지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기아차의 컨소시엄 참여비율은 20%, 자산총액 대비 5.8%다.
컨소시엄 참여비율 25%인 현대모비스도 2조6375억원을 들여 부지 취득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자산총액 대비 7.7% 규모다.
현대차 컨소시엄의 한전 부지 취득예정일은 잔금지급 예정일인 2015년 9월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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