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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지표에 따른 달러 랠리에 1050원 돌파에 성공하며 상승세다. 하지만 1050원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상승저항 또한 커져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힘들 전망이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9원 오른 1050.4원을 기록 하며 장중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이날 환율 상승은 미국 지표 호조로 달러가 오른 영향이다.
전 거래일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확정치)는 4.6%의 높은 성장세로 도약했다. 이전 잠정치 4%를 4.2%로 수정했지만 이보다 높은 확정치가 나타난 것. 2011년 4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달러·유로 환율은 2년 최저 수준인 1.27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엔·달러 역시 109엔대 중반대로 상승을 시도 중이다.
다만 고점 부근에선 매물이 나오며 현재의 수치를 뛰어넘는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힘들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 60주 이동 평균선은 1052.2원으로, 1050원대 위로 올라온 현재 상승 저항 역시 강해질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050원대에 닿았다고 해도 그 위 저항선이 상당히 강하고 글로벌 달러 강세도 조정이 올 가능성이 높아 1050원 부근에서 상승세가 주춤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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