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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히든싱어’
데뷔 36년 만에 아버지의 사연을 공개했다. 가수 인순이가 ‘히든싱어’를 통해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인순이는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에 출연해 다섯 모창능력자들과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인순이는 자신의 노래를 소개를 하는 도중 데뷔 이후 방송에서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 곡은 내게 지금도 어려운 노래다”며 “아버지나 어머니라는 단어만 들어도 먹먹한데 노래를 부를 생각을 하니 어려워서 녹음하기 전까지도 도망 다니다 결국 가사에서 ‘아버지’라는 단어를 빼는 조건으로 녹음을 마쳤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사랑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나한테 이 세상을 구경하게 해줬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인순이는 4라운드까지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결국 ‘가장 인순이 같은 사람’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71표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3’에는 조PD와 김보경이 지원사격을 나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인순이 편의 시청률은 평균 6.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로 집계됐다.
<사진=JTBC ‘히든싱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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